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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 쓰기 어려운 분들만 보세요

by 팀장일기 2022. 1. 18.

제안서라는 것은 상대가 보고 결정할 수 있게 하는 문서이다. 어떻게 해야 상대가 보고 내 제안을 선택할 수 있을까?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회사마다 조건이 다르다. 내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베네핏(benefit)은 무엇인가? 무엇을 같이 바라볼 수 있을까? 이런 걸 고민해야 한다. 그것이 문서에 녹아있어야 한다. 

 

기본적인 문서스킬도 중요하지만 같이 바라볼 수 있는 눈높이를 맞추는 작업이 필요하다. 

 

눈높이 맞추기 - 제안서쓰기

 

 

1. 문서의 언어

문서의 언어는 사람에게 맞춰야한다. 개인이면 받을 사람이 존중받는 느낌의 언어가 필요하고 회사라면 회사의 언어를 써줘야 한다. 핵심은 '존중'이다. 제안받는 사람이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언어여야 채택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2. 가려운곳 긁어주기 

상대방이 미쳐 신경 쓰지 못한 곳을 알려줄 수 있는 정보성의 글을 넣어주는게 좋다. 그가 생각하지 못한, 그 회사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풀어갈 수 있는 방향이면 좋다. 그들은 자신이 유리해질 수 있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에 목말라 있다. 문서에는 신시장, 차별성, 기대효과, 선택할 수 있는 요소가 들어가야 한다. 마지막 선택지는 반드시 2개 이상을 적어준다. 제안서는 선택을 위한 문서이다. 내 제안에서 선택할 수 있는것이 있으면 더 집중하게 되고 다른 제안보다 더 풍부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문서의 스킬 

기획과 제안에 관련된 도서들이 많다. 그 책들을 최소 3권 이상 보길 추천한다. 형식이 중요하다. 대접받는 느낌의 문서들의 기본은 정확한 논리와 형식에 있다. 그것이 받아 보는사람이 스마트하다는 느낌을 준다. 문서는 애매모호한 게 없고 숫자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기획에 관련된 도서에도 나와있는 이야기이지만 중요해서 다시 언급한다. 화려하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 내용 보기 쉽게만 정리되어있어도 상대방이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제안서는 어렵다. 사람을 그리고 회사를 알아야 한다. 그들의 상황에 공감할 수 있고 사회현상과 그들의 상황에서 빈틈을 집고 들어가는 일이다. 상대방이 잘되야하고 성장할 수 있게 해야하는 제안서여야 한다. 그로 인해 우리가 성장할 수 있으면 좋고 안 해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지속성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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