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것 해야만하는것 할 수 있는것 _진로결정방법

 

나는 사춘기가 늦게 온 편이다. 대학교 때부터였다. 나는 누구의 말도 듣지 않았다. 나의 공간과 시간을 갖고 싶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형편도 형편이었지만 뭘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했다.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해야만 하는 것도 많았다. 그런데 할 줄 아는 게 없었다. 꿈과 희망만 있었지 제대로 된 건 아무것도 없었고 이걸 같이 고민해 줄 사람도 없었다. 서른 중반이 넘어서야 조금 깨닫기 시작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하고 싶은것, 해야만 하는것, 할 수 있는것 

 

 

1. 하고 싶은것 (will)

나의 꿈과 흥미를 일으키는 것 모두를 말한다. 나는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 그림도 좋아했고 멋져 보였다. 연봉도 많이 받는 걸로 알고 있었고.... 디자이너 말고도 이것저것 다 하고 싶었다. 

 

2. 해야만 하는것 (must) 

사회적인 의무나 내가 해야 하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학생이었기 때문에 공부와 좋은 학점을 받는 것, 영어와 전공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들이 있었다. 그리고 경제적 능력이 좋지 않아서 아르바이트도 해야만 했다. 

 

3. 할 수 있는것 (can) 

나는 오랫동안 자동차 정비를 해왔다. 그래서 자동차에 관련된 일을 할 줄 알았고 관련 전공과 동아리 활동을 했다. 

 

 

진로를 결정하는데있어서 위 will, must, can 3가지 영역을 아주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사람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3가지 영역을 모두 만족시키는 활동을 지금 당장 해보면 좋다. 그게 당신이 지금 가야 할 진로 이기 때문이다. 그 활동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