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밸리(Death Valley)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창업기업이 연구개발에 성공한 후에도 자금유치에 어려움을겪으면서 또는 초창기에 현금흐름이 안좋은 상태를 말한다. 이때는 회사가 무너질 위기를 겪는다. 보통 창업 후 3~5년정도 기간을 의미한다고 한다.
데스밸리를 경험하는 사람들은 제품을 만드는데 돈을 다쓰고 이제 확장해나가야할 시점에 마케팅 및 운영 자금이 없어서 허덕이게 된다. 직원을 줄이고 사무실도 없애고 기타 잡 비용들도 줄이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파산을 하게된다. 누군가는 매번 하루 한끼만 먹는다. 또는 매일 라면만 먹었다. 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개인들도 데스밸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자신의 가치를 만들다보니 수입이 없거나 수입보다 지출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현금흐름이 없어지는 상태가 그렇다고 생각했다. 회사에서는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 서비스나 제품개발을 했지만 개인에서는 퍼포먼스를 낼수 있느냐 없느냐가 기준이 된다.
그 일을 할 수 있니? 없니?
일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코딩을 배울 수 도 있고 영어를 다시 배울 수도 있다. 이렇게 내 능력치를 하나더 쌓게 된다. 배우면서도 수입이 창출되는 구조를 만든다면 데스밸리를 벗어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떻게?
돈을 번 사람들은 그 번 돈 만큼 사람들에게 공헌했다고 한다. 자청과 신사임당이라는 유튜버가 욕을 많이 먹으면서도 돈을 벌었던 이유는 누군가에겐 그들의 지식이 삶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시간과 돈을 아끼고 벌어주는 모든 것들은 돈을 벌게 한다.
알고 있다.
하지만 손이 가지 않는 사람들도 분명있다. 그게 나다. 그렇게 돈벌고 싶지 않고 나답게 돈을 벌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보이지 않는다. 지난주까지 너무 세상이 싫기도 했다. 죽고 싶었다. 하지만 비즈니스 코치님을 만나면서 내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이번주에는 조금 기분이 나아졌다.
공헌한다.
사전적의미로는 힘을써 이바지함. 한자로는 바칠 공에 드릴 헌이다. 바치고 드리다. 무엇을 바치고 드릴수 있을까? 드릴땐 그냥 주는것보다는 받는 사람이 가치있을 무언가를 주는게 나에 대한 가치도 올라갈 것이다. 바치다라는것은 정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그래서 사전적의미가 힘을써 이바지 하다 인것 같다. 나에게는 바치고 드릴 수 있는게 있는가?
시작하려 할 때 눈물이 먼저 난다.
블로그가 아니었으면 오늘 하루를 허무하게 마감했을것 같다. 사실 이 블로그 전에 무엇인가 시도하려고 했는데 눈물부터 났다. 몸이 격하게 부정하고 싫다고 거부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글을 썼고 감정을 정리하고 있다. 지금 나는 데스밸리에 있다. 무엇인가를 만들면서도 수입이 없다. 바치고 드릴수 있는게 없다.
이 데스밸리를 벗어나고 싶다.
상처가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상처를 모른체하고 넘어간다면, 자신의 에너지를 발산해야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데 억누르는데 소진되어서 다 발산할수 없어 지쳐 무너진다고 한다. 상처를 보고 치유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언젠가 백종원대표가 점주를 가르칠때 너무 친절하게 하면 안된다고 그랬다. 분명 그러다가 반대급부가 생겨 감정적으로 무너질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남에게 너무 친절하지 말고 나를 보호하면서 최선을 다하는것을 해보자.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작을 두려워하는 나에게 쓰는 글 (4) | 2023.11.04 |
---|---|
그레이트 마인드셋 루이스 하우즈의 인터뷰를 보며 느낀점 (7) | 2023.10.19 |
삶의 3가지 기둥 : 일, 건강, 사랑 (24) | 2023.10.08 |
인생의 과제 1단계 의식주를 해결하고 3대욕구를 관리하는것 (4) | 2023.07.25 |
3줄 일기 쓰기 (0) | 2023.06.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