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대해서 두려움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 깨닫게 되었다. 사업을 해봐서 나는 그런 게 없는 줄 알았는데 막상 다시 사업을 시작하려고 마음먹는데 돈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심했다. 직장인으로서 일할 때 받는 돈은 내가 감당 가능한 돈이었고 그 이상 돈을 버는 행위 자체가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엄청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돈이 월에 천만원, 일억 원이 들어오는 수입구조를 만드는 게 거부감이 들었다. 버는 것과 비용으로 들어가는 것들이 내가 감당하지 못할 것만 같았다. 그래서 주변에서 사업을 같이 하자고 하면 거절하고 피했다. 분명 예전에는 같이 할 수 있던 일이었는데 회사가 한번 심하게 망하고 도망자에 신용불량자로 지내본 경험이 마음속에 두려움을 심었다.
유튜브를 보다가 켈리최 영상을 보았다. <그레이트마인드셋> 이라는 책을 쓴 작가와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았는데 퍽 인상적이었다. 켈리최에게 작가에게 물었다. 돈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느냐고... 켈리최는 나이 40에 10억의 빚을 지었고 그 이후 성공한 사람들에게 돈에 관해서 그리고 사업에 대해서 배우며 5년 만에 1200개의 매장과 프랜차이즈를 유럽 전역에 가지고 있는 회장이 되었다고 했다. 성공하기 전에는 10억에 빚도 있었고 어렸을 때 가난을 경험하면서 돈을 버는 것은 어렵다고 믿고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믿고 따르면서 돈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사라졌고 심리적 저항을 이겨냈다고 했다.
돈을 버는것은 돈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들면 절대 많이 벌 수 없다. 책의 저자는 돈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게 가장 첫 번째 할 일이라고 한다. 책을 보면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 자기 의심을 이겨내는 것에 대한 실천적인 방법이 나와있다고 한다. 나도 그래서 하나 구매해서 보고 있다. 반정도 보았는데 목적과 목표를 갖는 것부터 나와있고 글이 어렵지 않아서 잘 읽힌다. 밀리의 서재에서도 오디오북으로 들을 수 있어서 자동차를 운전하며 같이 보고 있다.
나는 돈을 벌 수 있을까?
아니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삶을 살 것이다. 풍요롭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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