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와 권한 위임의 기술

일을 분배하다.

 

 

업무를 나눈다는 것이 나의 밥그릇을 나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일의 확장이고 산업의 영역확대라고 볼 수 있다. 몇몇 회사들에 있어보면서 일을 안 가르쳐주는 경우가 있었다. 자신의 밥그릇 또는 업무, 직위가 박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같이 일하는 입장에서는 '아, 저 사람 역량이 저기까지구나.'라는 안타까움만 남았다. 

 

비즈니스는 항상 변화가 있었고 그에 따라 나의 일도 변화를 보였다. 하지만 그런 마인드가 있는 사람들은 변하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산업을 보면 변하지 않는 곳이 있는데 이런곳에 이런 마인드가 특히 심하다. 

 

성공적인 위임은 효과적인리더십과 팀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목표를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팀과 조직 내에서 역량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업무와 권한을 위임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종합 가이드를 소개한다. 

 

 

1. 업무파악하기 : 위임할 수 있는 작업을 식별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여기에는 고유한 기술이나 전문 지식이 필요하지 않은 작업, 반복되는 작업, 팀원 중 다른 사람이 기술을 배우거나 개발하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업, 효율성이 떨어지는 작업이 포함될 수 있다. 

 

2. 적합한 사람을 선택한다 : 팀의 기술, 관심사, 역량에 따라 작업을 위임한다. 팀을 잘 파악하여 적절한 사람에게 적합한 작업을 위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작업을 효율적으로 완료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팀 사기와 업무 만족도에도 기여할 수 있다. 

 

3. 기대치를 명확하게 전달하라 : 수행해야할 작업, 원하는 결과, 마감일, 제약조건이나 경계를 명확하게 명시해야 한다. 직원이 자신의 책임을 이해하고 편안하게 질문하거나 우려를 표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업무 뿐만아니라 권한도 위임한다 : 권한 없이 작업을 위임하면 병목현상과 불만을 초래할 수 있다. 작업을 위임할 때는 해당 작업을 완료하는데 필요한 의사결정 권한도 함께 위임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팀원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업무에 대한 완전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다. 

 

5. 리소스 및 지원 제공 : 팀이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데 필요한 도구 , 리소스 및 정보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는 교육, 멘토링, 팀 또는 조직 내 리소스 재할당이 포함될 수 있다. 

 

 

6. 진행 상황 모니터링 및 피드백 제공 : 업무위임에 업무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계속 파악하고, 지침을 제공하며,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하지만 지나친 세세한 관리는 신뢰와 주도권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7. 인정하고 보상한다. : 팀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한다. 아무리 작은 성공이라도 축하해주고,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는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렇게 하면 동기를 부여하고 팀이 앞으로 더 많은 책임을 맡도록 장려할 수 있다. 

 

8. 위임 문화를 조성한다: 신뢰와 권한 부여의 문화를 조성한다. 팀원들이 각자의 책임 영역 내에서 업무를 위임하도록 장려한다. 이렇게 하면 업무량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팀원들이 리더십 기술을 개발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효과적인 위임은 일을 확장하면서도 균형을 이루게 한다. 신뢰, 명확한 의사소통, 팀의 능력과 열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일이 권한 위임의 일이다. 이 일을 잘 할때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을 배양하며 보다 탄력적이고 적응력 있는 팀을 구축할 수 있다. 결국 고여있는 물이 아니라 흐르는 물이 되어 높은 곳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