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공식 만들어 사용해보기

하루를 생산과 소비 두 가지 측면에서 계측을 한 적이 있다 이걸 2년 좀 넘게 했더니 나름 좋은 루틴이 생겼고 일의 우선순위가 잡혔다. 그리고 나도 덩달아 성장했다. 그땐 아주아주 늪에 빠진 상태였는데 간신히 생활계획표를 만들고 측정했더니 보이니까 시간을 잘 쓸 수 있게 되었다. 

 

생산성에는 공식을 적용할 수 있다. 

 

생산성 공식

생산된 산출물을 제공된 투입물로 나눈 값으로 표현할 수 있다. 

• 생산성 = 산출물/ 투입물 

위 공식은 시간당 수익, 시간당 생산 단위 등과 같은 다양한 생산성 지표의 기본 원칙이다. 

 

예를 들어보자 

1. 

첫번째, 내가 지난달에 300개의 포스팅을 했다고 하자. 한 달에 22일 , 하루 8시간 동안 글을 썼다고 가정해 보자. 그럼 시간당 생산단위로 나의 생산성을 계산해 보면  input =  월 노동일수 * 1일 노동시간으로 계산된다. 

 

• input =  22* 8 = 176
• output = 300
• 생산성 = 300/176 = 1.70454545...... 

 

따라서 지난달 나는 시간당 1.7개의 포스팅을 한것이다. 쉼 없이... 

 

 

 

2. 

두번째, 작년에 내가 블로그 1개를 개설해서 처음엔 내가 했지만 나중에는 알바를 고용해서 콘텐츠를 작성했다. 콘텐츠 제작의 첫 시작은 1명이었는데 연말에 3명으로 마감했다. 작년 에드센스 수익이 1000만 원을 달성했다면 콘텐츠 작성했던 인당 수익률은 얼마인가? 

 

• 평균 직원수 =  (1 +3) /2 
• 평균 직원수 = 2 
• 생산성 = 1000만원 / 2 = 500만 원 

 

따라서 인당 5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3. 

세번째, 알바 3명의 생산성 수준을 평가해 보자. 철수, 민수, 영희가 콘텐츠를 만들었다. 철수는 3개월 일했고 콘텐츠 5개를 만들었다. 민수는 4개월 일하고 8개의 콘텐츠를 만들었다.. 영희는 5개월 일하고 7개의 콘텐츠를 만들었다. 

 

• 철수 = 5/3 =1.66...
• 민수 = 8/4 = 2
• 영희 = 7/5 =1.4

민수가 가장 생산적인 콘텐츠 제작자 이다. 

 

생산성 공식은 3단계로 생각해서 만들수 있다. 

• 1단계 : 생산공정의 투입물로 간주할 것을 식별한 다음 투입된 사용 가치를 결정한다. 
• 2단계 : 프로세스에서 생성된 출력값을 결정한다. 
• 3단계 : 2단계를 1단계로 나누면 생산성 = 산출물 /투입물 공식을 도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