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118

멘탈 관리 나는 이렇게 하고 있다. 20대 때 인력사무소에 5년을 나가면서 원양어선 타는 것을 빼고는 거의 모든 일을 일용직으로 해본 것 같다. 가난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면서 20대를 지나왔다. 그래서 20대의 나는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30대에 사업을 했고 쫄딱 망했다. 나만 망하면 되는데 주변인들까지 망하게 했다. 멘탈은 가루가 되었다. 사람이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몇 년을 유령처럼 살다가 개인회생으로 지내는 동안 멘탈이 강한 사람이란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1. 멘탈이란 국어사전엔 '멘탈' 이라는 뜻은 다음과 같다. 생각하거나 판단하는 정신. 또는 정신세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유리멘탈에 대해서 실망하고 강해지는 방법을 찾곤 한다. 충분히 이해한다. 머릿속의 '나'는 완성형의 인간이기 때문.. 2021. 6. 12.
번아웃에서 벗어나고 싶어 난 이렇게 해봤다. 몇 년을 달렸다. 집중력이 최고조에 달하고 식음을 전폐할 때가 많았다. 일상의 우선순위가 온통 그 일뿐이었다. 내겐 사업이 그랬다. 누워있어도 사업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찼다. 그러다가 몸에 무리가 왔다. 처음엔 눈밑이 떨리는가 싶더니 얼굴 왼쪽이 마비가 왔다. 그러다가 또 몸의 왼쪽이 마비가 왔다. 아... 내가 무리했구나... 내 몸은 오래된 배터리가 되었다. 잠시 쉬면 낫겠지 했는데 쉬어도 쉬질 못했다. 나는 쉬는 방법을 잃어버렸다. 일상을 영위하는 게 어려워지고 몸져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우울증에 공황도 같이 왔다. 머릿속에 지식은 있는데 꺼내지 못하고, 있는 지식도 점점 쓸모가 없어져 자신감, 자존감은 바닥을 쳤다. 한 며칠 여행을 다녀와도 오래된 배터리처럼 빨리 방전돼버렸다. 20대, 30.. 2021. 6. 9.
스스로 목을 조이는 완벽함에 대한 생각 잘 하려고 노력하다보니까 완벽함을 쫓게 되었다. 이 완벽함은 다음 시작을 주저하게 했다. 거듭되는 노력에 내 목을 조여오는 느낌이 들었다 잘하고자 하는 마음은 그저 어제의 나보다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였다. 그게 거듭되다 보면 꿈을 이룬 내가 되지 않을까 해서 열심히 했던거다. 그런데 어제보다 나은 내가 아니라 완벽한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에 머물게 되었다. 꿈을 이룬 상태는 완벽한 상태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천재화가도 완벽함을 쫓지 말라는 명언을 남겼다. 완벽함이란 바보 멍청이 같은 목표는 없다 말한다. 즐겁지 않으면 왜 해야하는걸까? 고작 백년도 못 사는 인생이다. 완벽함을 추구하며 스스로 목을 조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하는 일에 소소한 즐거움이 있었으면 좋겠다. 남이 아닌 스스로를 .. 2021. 5. 31.
개인회생을 진행하면서 느낀점 2018년도에 개인회생을 신청해서 2018년에 개인회생 진행이 되었다. 신청해서 되는데 까지 약 6개월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지금은 약 5달 남았다. 조금만 더 버티면 된다. 회생인가(진행)가 떨어지고 매달 변제예정금액만큼 변제기일에 맞춰 돈을 입금한다. 내 돈은 최저 생계비에 맞춰져 있어서 변제금을 납부하면 약 100만 원의 돈으로 한 달을 생활하게 된다. 예전엔 변제 회차가 5년이었는데 2018년도 들어오면서 3년으로 줄었다. 가끔 변제를 못할 때가 있는데 최대 3개월까지는 봐준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난 후에는 회생이 취소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 3회까지 밀리진 않았다. 100만 원으로 한 달을 산다는 것은 매우 힘들다. 초반 1년차에는 자신을 믿을 수 없어서 우울과 공황이 심하게 왔다. 그.. 2021. 5. 28.
돈이 한푼도 없을 때 시작하는 방법 재산이 빵원 (0원)인 사람들이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왜냐면 필자가 현재 그렇기 때문이다. 개인회생(신용불량자)으로 재산이 0원에 수렴한다. 돈이 없으면 모든 게 불편하다. 그리고 예민해지고 까칠해진다. 더군다나 보살필 가족이 있고 자신이 나이가 있어 취업이 힘든 경우라면 막막해진다. 나이가 있어도 취업은 되겠지만 내가 꿈꾸던 미래와는 많이 다른 삶을 살아가야 한다. 내 꿈은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다. 잘 먹는다는 것은 경제력이다. 그리고 이건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이다. 스스로 먹고 싶은 것 먹을 수 있고, 가고 싶은 곳 가고, 공부도 마음껏 하고, 내 맘에 드는 옷도 사보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집에서 살 수 있는 것. 내가 나를 먹여 살리는 것 을 잘하는 것이다. 그로 .. 2021. 5. 26.
내가 하루 종일 하고 싶어하는 일을 무엇일까? 내가 하루종일 하고 싶어하는 일은 무엇일까? "골대가 어디있는지 모르면 슛을 어디에 차야할지 모르는것과 같다." 누가 그런말을 했다. 난 지난 삼십몇년간 골대를 찾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골대를 모르면 드리블과 패스가 의미없다. 방황이 길었던것 나도 알고 있다. 성장 하면서 삶의 방식을 깨달아 가고 있다. 누구의 부탁이나 지시로 일을 하고 싶지 않다. 내가 하고 싶어 하는일이 누가 원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2021. 5. 18.
블로그 글을 다시 쓰면서 하는 다짐 사업을 다시 시작하면서 원점에서부터 생각하기로 했다. 예전 나는 2014년 중반에 사업을 하고 3년동안 운영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었다. 결국 실패했고 개인의 삶이 무너졌다. 개인회생을 하면서 신용불량자로 몇 년을 살고 있다. 문제는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내 제품 서비스와 세상과의 흐름 그 흐름을 영위 할 수 있는 내 상태.... (수익과 비용의 밸런스를 맞추지 못했다) 제품을 만들기 전에 세상을 봐야한다. 그 제품이 과연 세상을 이롭게 할지 ? 세상을 고객이라고 불러도 된다. 고객에게 이로운 역할을 하는지 충분히 검토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제품이 고객과 상호 교류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게 회사다. 그리고 개인으로 봤을 땐 자신의 업이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2021. 4. 27.
2020.09.26 그냥 일상 필자는 정신과 약을 먹는다. 증상은 공황, 우울, 불안장애이다. 간단히 말하면 좀 감정에 민감하다. 오늘은 그 증상이 좀 올라와서 기분을 풀려고 글을 적는다. 초보공학자라는 이름은 나를 표현하는 말인것 같아서 그렇다. 기계공학을 전공했지만 기계이론을 잘 모르고 자동차를 설계 제작했지만 이젠 그 경험적 배경이 무의미한 곳에서 일을 한다. 물론 + 요인 일 수도 있겠지만 자꾸 잊어먹고 자신이 없다. 기계를 알고 있느냐? 고 물어본다면 모른다고 할거다. 자동차를 알고있느냐? 고 물어봐도 모른다고 할거다.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서 수학부터 공부하고 있다. 눈에 잘 안들어오는데 이걸 안하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영어공부도 마찬가지다. 요즘 영어못하는 사람없다. 나만 못 하는것 같다. 나이가 먹을 수록 벽.. 2020. 9. 26.
몸이 아프다면 목표를 작게 쪼개 보세요 [오늘의 잠언] ---------------------------------------------------------------------- 여행의 목적지를 갖는 것은 좋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여행 그 자체이다. -어슐러 르 귄- ---------------------------------------------------------------------- 몇 가지 목표를 이루었는데 어째서 크나큰 기쁨이나 흥분이 느껴지지 않는 걸까? 목표를 갖고 있음으로 해서 오랫동안 힘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런데 마침내 목표를 이루었을 때는 뒤로 물러나 앉아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어한다. 이젠 어떤 것으로 시간을 메꾸어야 할까? 목표에 이르는 과정이 힘겨웠다 해도 그것은 우리를 계속 움직이도록 해.. 2020. 2. 4.
삶의 적정 수준 찾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10. 29.
그냥일기.190817 나를 살리는 방법 1. 안아준다. 2. 이뻐해준다. 3. 사랑해준다. 4. 같이 걸어준다. 5. 감사하다고 말해준다. 6. 자립할수 있게 해준다. 7. 스타일을 찾아준다. 8. 맛있는걸 함께 먹는다. 2019. 8. 17.
2019.06.23 그냥일기 좋은 글귀를 발견했다. 현재 나의 상황과도 비슷한 ... 주인공은 회사원이고 막 1년차가 지난 사회초년생이다. 회사의 시스템속에 하나의 톱니바퀴라는걸 느끼게 되었다. 무기력감과 좌절 그리고 두려움도 느껴진다. 선택의 순간이 왔다. 나 이렇게 살아도 될까? 나가야하나 아님 톱니바퀴가 되어야하나 나간다면 잠시뿐이겠지만 시스템은 멈춘다. 어떻게 해야하지? 그는 결국 다시 톱니바퀴로 돌아간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요즘 조금 이상한 감정에 빠져 있다. 좋은데 이러면 안될것같은 기분 관성에 빠지는 기분 그리고 성장하지 않는기분 기분이 오락가락한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 거북이가 이길수 있는 이유는 토끼를 경쟁자라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성취만을 그리며 달렸기 때문이라고 누가 그랬다. 거북이가 달릴때 토끼.. 2019. 6. 23.
2019.06.07 그냥일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6. 7.
2019.06.03 그냥일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6. 3.
2019.05.23 그냥 일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5. 23.
2019.05.15 그냥일기 어젠 엄청 피곤한 하루였다. 눈이 감기고 졸리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랬다.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하나 좋은건 리디셀렉트로 무제한 독서를 듣는것이다. 시스템과 생태계 선도 악도 없는 세계.. 이제야 조금 느껴진다. 시스템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 오히려 쉽게 느껴진다. 예전엔 일에 대해 열정과 감정이 들어갔는데 이젠 감정을 빼고 열정도 조금 느슨하게 선과 악에 대한 그물에서 좀 벗어나 볼수 있을것 같다. 나만가지고 있는 기이한 도덕성에서 양심의 가책을 좀 벗어던질수 있지 않을까 한다. 시스템은 작은 돌맹이다. 생태계에서는 생존하지 못하면 죽는다. 2019. 5. 15.
2019.05.13 그냥일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5. 13.
2019.05.02 아침일기 회사 출근하면 꼭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생겼다. 오늘 아침은 gs25 들러서 방탄커피 오일을 구매했다. 브백의 탱고를 아메리카노에 넣어 마셨다. 깜짝 놀랄 맛이다. 정말 맛있다. 2019.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