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
고맙다는 말
자주 하자
동생이 오랜만에 집에 초대했다
동생이 초대하는건 처음있는 일이다.
맘속엔 얼마나 요즘 힘들었으면 오라비한테 전화했을까 였다. 감정을 숨기는 동생이 걱정 되었다.
집에 가니 4살 5살 꼬맹이 둘이 귀엽게 인사했다
이제 말문이 트여서 자기 의사표현이 확실해졌다.
애교도 많고 쑥스럼도 많이 타는 애기들이다.
동생은 백숙을 대접해줬다.
저녁엔 매제랑 맥주도 마셨다.
삶이 고단한게 느껴졌다.
아침에 집을 둘러보니 동생의 삶이 정체되었다는걸 느꼈다. 하고 싶은게 많은 나이 인데 집에만 있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느껴졌다.
하루밤 놀다가 집에 돌아오면서 내가 든든한 기둥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동생이 기댈수 있는 사람은 이제 나밖에 없음을 알게되었다.
가장으로서 잘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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