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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블로그 글쓰기가 어렵다면 이렇게 해보자

by 팀장일기 2021. 6. 3.

1. 지속 가능한 좋아하는 주제 찾기

처음 블로그 글 쓰다 보면 점점 일기장이 되는 사람이 있다. '쌓인 글들을 보니 잡블로그가 되고 있다. 그리고 분류할 수 있는 건 날짜밖에 없는 것 같다.' 이러면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 키보드에 손이 올라가지 않는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면 내가 좋아하는 주제를 찾을 필요가 있다. 잘하는 게 아니어도 내가 매번 호기심이 생겨서 찾아보는 좋은 콘텐츠가 있다면 그걸 주제로 사용해보면 좋다. 그리고 한 가지 주제를 꾸준히 이어나갈 때 블로그의 전문성이 생긴다. 전문성이 생긴다면 구글 애드센스 수익 외에도 내가 쓴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서 전자책이나 강연, 소모임 등으로 수익창출을 이어 나갈 수 있다. 나만의 브랜드 생성도 가능하다.

2. 주제를 정했다면 스케줄을 짜 보자

내 글의 타이틀(주제)이 생겼다. 그럼 소주제를 써본다. 예를 들어 떡볶이가 대주제 라면 소주제는 떡볶이 만드는 방법, 떡볶이 재료 선정, 시중에 나온 맛있는 떡볶이 브랜드... 등등 나눠보고 각 소주제에서 또 작은 소주제를 써본다. 떡볶이 만드는 방법 -> 짜장 떡볶이 만들기 , 고추장 떡볶이 만들기, 카레 떡볶이 만들기 등등 이렇게 작게 작게 분류한다. 최대한 대주제에서 소주제를 많이 뽑아본다. 가장 하위 나열된 목록(소주제)들이 블로그 쓰는 날 발행할 콘텐츠가 된다.그리고 리스트를 만들어 달력에 표시한다. 이렇게 된다면 매일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3. 지속하기 위한 행동지침을 만들자

블로그 글을 쓰면서 힘을 얻을 때는 댓글이 달릴 때, 방문자 수가 늘어날 때인 것 같다. 매일 방문자수, 유입경로, 애드센스 관리를 살펴본다. 반응이 좋으면 나도 모르게 매일 블로그 글쓰기에 매달리게 된다. 그렇게 매일 하다가 육체적으로 한계가 오면 하고 싶어도 글을 쓸 수가 없다.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이 종종 유명을 달리한다. 열심히 노력했는데 건강을 잃고 만 것이다. 그러지 않으려면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요일별로 글 쓰는 날, 재료 수집하는 날, 쉬는 날 이런 게 구분될 필요가 있다.

4. 글 서식을 만들어 퀄리티를 포기하지 말자

티스토리에는 서식을 만들어 놓을 수 있다. 포스팅 주제나 자신의 취향에 따라 포스팅하는 방법이 달라진다. 일정한 퀄리티를 유지하려면 나만의 서식을 만들어 놓자. 내 블로그를 읽는 사람에게 내용이 가장 잘 전달되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본문 내용의 방식을 정해서 남겨보자. 일정한 퀄리티와 함께 글쓰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5. 글을 잘 쓰는 방법을 공부하자

블로그 글쓰기가 어려운 게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 머릿속은 화려한데 글로 표현이 안돼서 초등학교 일기장을 보는 느낌이 든다. 이런 종류의 책을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1) 글쓰기 방법, 2) 채널별 SEO, 3) 광고 카피 쓰기. 글도 잘 써야 하고 플랫폼 별 특징에 맞는 글쓰기도 중요하다. 글에 매력이 있어야 사람들이 자주 보거나 공유를 할 수 있다.

6. 방문 통계의 함정을 조심하자

티스토리 관리에 들어가면 방문 통계를 매일 보게 된다. 글 쓰다 보면 어쩌다가 유입이 전날의 몇 배 이상 올라 애드센스 수익이 엄청 뛴 경험이 생긴다. 작은 성공을 맛보면 그게 성공의 공식인 줄 알고 똑같은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근데 이럴 때 생각해볼 게 있다. 이게 단기적인 변화일지 장기적인 변화인지 알아야 한다. 이슈 글을 많이 쓴 사람들은 이슈키워드를 공략하고 유입이 엄청 늘어난다. 근데 그게 며칠 이상 가지 않고 오히려 이탈률이 많아 저품질 블로그로 빠질 수도 있다. 유입이 늘었다면 왜 유입이 늘어났는지 고민하고 해당 게시물이 읽는 사람들에게 어떤 고민을 해결한 건지 알아야 한다. 알게 된다면 블로그 글쓰기가 한결 쉬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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