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시간관리 도구

시간관리에 대하서 적어본다. 필자는 30대 후반이다. 20대에는 시간관리에 대해서 무지 했지만 여러 회사들을 경험하고 커리어에 대해서 고민을 하다 보니까 시간관리가 직장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 시간관리 하나로 3년 후의 나와 동료의 모습이 격차가 난다. 성장을 관리하는 것은 시간을 관리하는 것과 같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세가지 도구 

1. 트렐로

2. 뽀모도로 기법

3. rescue time 

 

트렐로 : https://trello.com/

트렐로는 요즘 안쓸지도 모르지만 나는 2016년부터 쓰기 시작했다. 트렐로를 몰랐을 때는 포스트잇으로 할 일을 적고 벽에 붙여서 완료하면 떼버리는 일을 했었는데 혼자 일하지 않고 팀단위로 일하다 보니 서로 어떤 일을 어떻게 수행하는지 몰라서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트렐로는 팀이 같이 일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단축시킬수 있고 알아볼 수 있는 툴이다. 퀘스트가 보기좋게 리스트로 나열되어있고 어떤 게 시작했고 어떤 게 마무리했는지 누구든 볼 수 있어서 협업할 때 정말 좋다. 내가 빨리 끝나면 다른 일을 빠르게 서포트할 수 있어 그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트렐로를 쓰고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뽀모도로 기법

1980년대 후반 '프란체스코 시릴로' 라는 사람이 제안했다고 하는데 뭐냐면 25분 집중하고 5분간 휴식하는 방식이다. 뽀모도로는 토마토를 뜻한다. 위 '프란체스코 시릴로'라는 사람이 대학생 때 토마토 모양으로 생긴 요리용 타이머를 이용해 25분간 집중 후 휴식하는 일처리방법을 제안한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뽀모도로 타이머

이 방법을 공부할 때 많이 썼는데 요즘은 많은 업무로 인해서 일이 엄청 들어오다보니 순식간에 집중이 필요할 때 사용한다. 위 사진처럼 타이머가 없어도 카카오톡에서 사용할수 있으니 사용해 보자 

카카오톡 톡타이머

pc 카톡에서 좌측 점 3개를 누르면 가운데 화면처럼 나오는데 톡타이머를 클릭하면 오른쪽처럼 25분이 쓰인 타이머가 나온다. 타이머의 상단 설정 옆에 그래프이모티콘을 누르면 집중 성공 횟수, 집중시간이 나온다. 나의 집중력을 일단위, 주단위, 월단위로 파악해 볼 수 있다. 

 

rescue time : https://www.rescuetime.com/

mac book을 사용하면서 업무할때 백그라운드로 켜두고 써먹었던 적이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그냥 컴퓨터로 업무를 실행하기 전에 켜두면 백그라운드에서 내가 업무 중에 사용한 앱과 소비시간을 측정한다. 

 

보통 일을 하다보면 글을 쓰거나 자료를 서칭 하거나 엑셀 쓰다가 포토샵 쓰다가 이메일... 등등등 주의를 빼앗기는데 업무가 끝나고 rescue time를 확인해 보면 나의 하루를 피드백해볼 수 있다. 

rescue time 측정

결과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쓰면 주의가 산만해지는 습관이나 이것저것 우선순위 없이 처리했던 습관들이 사라진다. 

 

30대의 하루일과는 얼마나 압축적으로 활용할수 있느냐에 따라서 40대의 출발선이 달라진다고 생각된다. 남들의 5시간이 나는 1시간이 될 수 있다면 그들보다 5배 월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