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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창업, 스타트업,1인기업

일을 쉬고 있지만 감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 때 할 수 있는것

by 팀장일기 2023. 9. 9.

열심히 일한 사람들은 번아웃이 오기 마련이다. 그럴 때 안식년을 갖거나 일에서 잠깐 멀어지는 쉬는 시간을 가져야 본래의 컨디션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런데 쉬는 것은 좋지만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 수입이 끊긴다면 초조함을 견딜 수 없다. 오래 쉴 경우 모아놓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다시 복귀했을 때 내가 100% 퍼포먼스를 보여 줄 수 있을까? 이런 걱정이 생겨난다.

 

손에 감이 떨어져서 자신이 없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이런 분들은 업계에 전문서울 가지고 일을 했던 사람이다. 전문성 자체가 명예라서 다시 그 위치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자괴감이 드는 게 현실이다. 나도 수입이 끊어져서 오랫동나 다른 계통의 일을 하다가 본업으로 돌아왔는데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감이 떨어지는 것이었다.

 

나의 매뉴얼 만들기

 

자신의 매뉴얼을 만들어보자

몸에 베인 기억은 내가 생각하지 않아도 몇 일 도는 몇 달을 보내면 다시 회복한다. 사람마다 달라서 회복하는 기간은 천차만별이다 이럴 때 나의 팀이 있다면 나의 지적자본을 축적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 즉 "나 사용 설명서"라는 일의 매뉴얼을 만들어 놓으면 나의 레퍼런스를 기억하고 어떤 일에 강점이 있으며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잘하는지 노하우를 빠르게 알 수 있다. 심지어 내가 100% 퍼포먼스를 어떤 환경을 세팅하면 낼 수 있는지 상황도 알 수 있어서 쉬고 난 다음 그 상황을 재연한다면 다시 원래의 100% 퍼포먼스를 내는데 거리낌 없어진다.

 

디테일이 생명이다.

데이터 저장공간은 사람마다 편한 것을 이용하면 좋다. 예를 들어 구글 드라이브, 노션, 개인 서버들을 이용할 수 있겠다. 어떻게 "나 사용 설명서 " 또는 "나의 일 잘하는 방법 ", "내가 일해 왔던 것들"을 정리할 때는 빈종이를 놓고 생각나는 것들을 쏟아내야한다. 시간에 따른 정리를 할 필요없이 모든걸 생각나는 데로 기록한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기준에 맞춰서 시계열로 정리해도 되고 일의 구조를 기준으로 정리 해도 괜찮다.

 

가장 디테일한 것도 적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작업을 할때는 허리를 숙이고 왼쪽 손으로 물건을 받쳐서 살짝 들어주면 깨지지 않고 편리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 이런 상황들마저도 나의 노하우라서 정리를 해두면 더 전문성 있는 나만의 일하는 방법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 그것은 다른 사람과 일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차별점이기도 하다.

이런 기록은 어떤 것을 얻을 수 있게 할까?

쓰다 보면 일의 디테일부터 일의 마주하는 자세, 철학 등도 정리할 수 있고 실무에서 느끼지 못했던 일이 돌아가는 구조와 사업의 구조들을 깨우치기도 한다. 또한 알았지만 잊어버린 것들을 다시 공부하게 되면서 머릿속 지식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 이런 데이터가 많으면 좋은 게 그것들은 개인의 수익화로 연결시킬 수 있는데 요즘 유행하는 전자책이나 강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렇게 일을 하는 방법들이 정리가 된다면 내가 정말 쉬고 싶을 때는 일을 생각하지 않고 쉴 수 있어서 오래 쉬어도 걱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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