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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창업, 스타트업,1인기업

경영에 필요한 생각 조각모음 14(상품만들기)

by 팀장일기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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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개발 회의

 

1. 서로 다른 상품 만들기

마케터, 기획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회사에서 다양한 직무가 있는데 이들이 보는 상품의 관점은 모두 다르다. 아마도 상품을 만들라고 지시하면 자신의 관점에 따라서 상품 기획을 시작할 것이다. 대표적으로 판매방식으로부터 시작하는 방식과 제조부터 생각하는 방식이 있는데 이 둘의 관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한 테이블에서 불협화음이 생기면 완전히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서로 양보하면서 각자의 관점을 인정해주는 분위기에서 이야기해야 제대로 된 상품이 만들어진다. (마지막에 다시 이야기하겠다)

 

위탁> 사입> OEM > ODM > 제조 

 

위 단계는 유통셀러들이 성장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남의 물건을 판다. 위탁과 사입의 과정이다. 위탁은 배송과 재고를 상품을 만든 기업이 부담하는 것인데 셀러 입장에서는 부담이 줄어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수익이 낮아서 오래 지속하기는 힘든 방법이다. 그래서 수익이 조금 더 남을 수 있는 사입 단계로 넘어가는데 재고의 부담이 있다. 하지만 사입으로 넘어간 시점부터는 효자 상품이 있다는 뜻이어서 사업의 지속성장이 가능한 시점으로 볼 수 있다. 여기서 더 유통 쪽으로 빠진다면 소매> 도매로 이루어진다. 

 

OEM, ODM 은 사입에서 직접 제조를 시작하는 단계이다. 사입에서 반응이 좋았다면 제조공장에 본인의 상표를 붙여서 자기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다. 이는 사입보다 더 많은 효과를 불러 일으키는데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어서 고객들에게 자신의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를 각인시켜줄 수 있는 단계이다. 이 상태에서 고객의 니즈를 더욱 파악해 제조에 관여하는 단계가 ODM 단계이다. 제품의 구조 , 설계 등에 초안을 작성해서 제품을 만든다. 

 

제조의 단계는 처음부터 끝까지 생산을 직접 하는 단계이다. 아이디어 기획부터 볼트 너트 처럼 사소한 부품 하나까지 본인이 직접 선정하고 설계해서 생산하는 단계이다. ODM과 차이가 있다면 설계파트에 본인의 노력이 더 들어간다는 것이다. 기구설계, 디자인, 금형 등 직접 관여하게 된다. 

 

유통에서는 이렇게 성장하는게 기본이다.  하지만 엔지니어들은 반대로 생각한다. 제조부터 >>> 위탁으로 생각하니 미팅에서 서로 이야기하는 게 달라서 이해하지 못한다. 다만 엔지니어도 기획을 하고 다른 직군에서도 기획을 하고 상품을 개발하기 때문에 공통점은 있다. 이번엔 기획단계에 대해서 말하려고 한다. 

 

2. 모두 같이 상품 만들기

세상엔 상품이 너무 많다. 우리는 그런 상품 중에 조금 다른 상품을 만드는 것 뿐이다. 나름 많이 다르거나 세상에 없는 상품이라고 우기겠지만 고객이 보는 내 상품은 1+1 이거나 할인 상품, 조금 다른 상황에서 불편함을 줄여주는 상품일 뿐이다.  상품은 결국 팔려야 한다. 팔리는 것은 고객에게 인정을 받아야 하는 것이고 그 인정은 고객의 불편함을 공감했을 때 나타난다. 

 

우리에게 아이디어가 있고 실행하여 상품이 나왔을때 무수한 경쟁자들이 있다. 이 경쟁자는 동일 상품군에 있는 상품뿐만 아니라 고객이 같은 상황 같은 시간대에 사용하는 상품과도 경쟁을 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과는 다른 내상품을 써야 하는 경쟁력 있는 측면을 만들어야 하고 만들게 된다면 경쟁자를 상관없는 존재로 만들 수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5가지 방법 

  1. 일상에서 느끼는 고통을 해결하라 
  2. 관심의 물결을 타라 (인기있는 요소 찾기)
  3. 아이디어를 최대한 확대시키거난 끝까지 밀고 나가라
  4. 핵심 제품을 기반으로 삼아라
  5.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라  

 

고객이 우리상품을 보는 관점에서 차별화를 하려면 흥미로운 상품이어야 한다. 이건 공감력에서 나온다. 이 공감이 고객에게 WOW!!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상품이 될 수 있다. 아이디어가 바로 WOW를 일으키면 좋겠지만 상품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 시간들 속에는 수정과 보완이 숨어 있는데 이것은 만들면서 타깃 고객층에 계속 물어보고 보완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반드시 말이다. 

 

신제품을 위한 질문 

  1. 제품의 우우러성을 증명할 양적 증거가 있는가?
  2. 제품의 특징 똔느 혜택, 아니면 둘 다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인가?
  3. 특정 사용 상황을 지배할 만한 제품인가? 
  4. 대규모의 소비자 니즈가 존재하는가? 
  5. 독특한 제품인가?

중요도 순서대로 질문을 해보면 상품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상품에는 기능적인 요소와 고객의 정서적인 요소가 적절히 들어가 있어야 한다. 정서적인 요소에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황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은 판매할 때 마케팅 요소로 들어간다. 상품을 파는 게 아니라 상황을 판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엔지니어랑 다른 직군들이 상품을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한 질문은 고객이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건데?"

그럼 이런 기능을 넣어야겠군!! 


 

이런 식으로 대화가 흘러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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