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변화에 대해서
변화가 필요하다 vs 변화하지 않아도 된다.
두 가지 상황에 따라 모두 맞는 말이다. 변하되 변함이 없는 것을 우린 추구하지 않나? 의식적인 것 무의식적인 것을 말한다면 의식은 결정, 판단, 생각, 실행 이런 것들이 의식적인 것일 테고 무의식은 신념, 철학이 될 것이다.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불과 5년 전에 믿어왔던 것들이 모두 바뀌었다는 것을 이제 알지 않나? (ex. 비트코인이 이렇게 잘 될지 몰랐다.)
기업에서도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변화가 필요하다. 신념과 철학은 변하지 않되 의식적으로 결정, 판단, 생각, 실행은 현실에 맞춰 바꿔야 한다. 리더부터 실무자까지 말이다. 하지만 굳어진 생각들은 매번 바뀌는 현실에 즉각적으로 바뀌지 않는다. 나를 바꾸는건 쉽지 않다. 거기엔 내가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이 필요하고 실행을 위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2. 문제 해결방법
변한다는것은 기존에 있던 것이 문제가 생긴다는 의미가 있다. 예전에는 나무를 벨 때 톱을 사용했다면 이젠 전기톱이나 장비를 사용해야 맞는 일이 될 것이다. 톱질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문제가 있다. 이렇게 시간에 대한 문제를 느끼는 게 중요하다.
위 나무를 베는 것처럼 문제가 생길때 해결하는 방법에는 단계가 있다.
- 상황 파악
- 문제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이유 (why, how에 대한 생각 필요)
- 효과적인 실행 계획 개발
-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실행하고 수정
그리고 문제는 매우 구체적으로 정의가 되어야 한다. 나무를 베는 게 문제있은 것인지 나무를 베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문제인지 첫 번째는 벤다 or 베지 않는다부터 시작할 것이고 두 번째는 어떻게 베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가?부터 시작할 것이다. 구체적인 문제 정의는 S.M.A.R.T 한 정의 방법이 있다.
- S (Specific) : 구체적이고
- M (Measurable) : 측정 가능하며
- A (Attainavble) : 달성 가능하며
- R (Relevant) : 연관성이 있으며
- T (Time bound) : 시간이 한정된
나무를 베는 문제에 대입한다면 시간을 줄이는 건지 단순 나무를 베야하는 문제인지 구체적인 정의가 필요하고 문제에 대한 측정이 가능한지도 파악해야 한다. 시간을 줄이는 것이라면 지금 상태의 나무 베는 시간과 단축해야 하는 시간을 정의할 수 있다. 그게 달성 가능한지도 판단이 가능할 것이고 목적에 연관성이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제한된 시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문제를 정의했다면 반드시 가설을 담은 이슈 트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 문제에 대해서 수많은 why와 how를 질문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트리가 완성되었다면 상관없는 항목을 제거하고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3. 리더십
기업에서 하는 방법은 공통점이 있다.
최저비용으로 최고의 혜택을 얻는 문제 해결 방법 찾기
이런 문제와 해결 방안이 생겼다면 실행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 나무를 베는 문제로 대입해보자면 진짜 가서 베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가설을 세우고 측정을 하고 실행해봐야 한다. 누가? 당신이 말이다. 사무직을 했는데 바로 현장에 가서 실험을 해야 한단 말이다. 그러려면 비어있는 공백을 메워야 하고 실행하는 기간 동안 업무 프로세스를 바꿔야 한다. 개인적인 변화로는 체력 안배가 필요하고 변화된 업무에 적응이 필요하다.
실무자에겐 싫을 수도 있다. 그 실무자가 일하게 만들려면 동기부여(변화를 이끄는 방법)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5가지 방법이 있다.
- 문제를 해결(인지)하는 게 아닌 납득(감정)하는 게 먼저다. 내면의 '코끼리'가 더 강력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누가 무엇을 잃게 되는지 확인하라 이를 통해 더 많은 공감과 준비를 이끌어 낼 수 있다.
- 개인적 상실감이 생긴다는 현실을 받아들여라. 고통은 우리가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할 수 있다.
- 과거를 존중하라.
- 과거와 단절하더라도 정말 중요한 일은 계속된다는 확신을 심어주어라.
위 다섯 가지 다 중요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것은 색칠된 부분이다. 사람은 이성적이지 않다. 100% 감성적이고 이성은 감성에 이유를 만들어준다.
변화를 실감하는 가장 큰 사건은 결혼이다. 맘에 준비를 하려면 위의 5가지 방법을 염두하고 있어야 한다. 미혼이 기혼이 되는 과정에서 상실감이 생길 수 있다. 과거와 단절하더라도 더 행복하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기업에서는 리더가 먼저 변해야 하고 그 변화가 반드시 변화가 필요한 실무자까지 퍼져야 한다. 리더가 변하기는 굉장히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따라주는 팀원들이 '쟤 왜 저래?'라는 말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는 열렬한 지지자가 필요하고 확신이 필요할 것이다.
리더십에 대한 짧은 강연이 있어 영상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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