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게으름의 원인과 해결방법 (직장인, 자취생)

by 팀장일기 2021. 8. 16.
300x250

노곤한 사자의 앞모습
게으름의 시작

 

□게으름이란

국어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말한다.  


"행동이 느리고 움직이거나 일하기를 싫어하는 태도나 버릇(습관)"

하루를 보내면서 갑자기 내 상태를 인지해보니 예전보다 느려지고 일을 안 하려고 하거나 금방 실증 내는 버릇이 생겼을 때 게으름을 의심해봐야 한다. 게으름은 나 자신의 가치를 떨어트린다. 일을 어떤 계획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안 하려는 건 게으름이 아니다. 해야 하는 일을 안 하려고 하는 게 게으름의 시작이고 그게 지속될때 게으르다고 한다.

 

 

□게으름의 원인

  1. 스트레스
    : 일이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 해야만하는 일을 회피하게 된다.  "이걸 꼭 해야만 하는가?"라는 의문이 맘속에 맴돈다.
     
  2. 질병
    : 짜증과 실증을 낼 때 정말로 몸이 안 좋아서 그럴 수 있다. 내가 모르는 병이 생겨서 무의식적으로 일을 회피하거나 태도가 안 좋아질 수 있다. 육체적인 질병도 그렇지만 정신적인 질병도 해당한다. 번아웃,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에 등등 질병이 완치된다면 게으름 이전 상태로 복귀가 가능하다. 

  3. 환경변화
    : 이동이나 이사, 인간관계의 변화 같이 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변화할때 그동안 살아왔던 생활패턴이 깨진다. 아침, 점심, 저녁 루틴이 혼돈의 카오스가 되어 방황할 때는 게으름이 생기기 쉽다.  본인 만의 루틴을 회복시키지 않으면 게으름으로 발전하게 된다. 
  4. 감정 변화
    : 인생의 허무함, 무가치함, 죄책감 등의 마이너스 감정이 오래 지속되면 의욕이 사라진다.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이 아닌 지극히 감성적인 동물이다.  똑똑한 사람들은 싫으면 안 해야 하는 이유 100가지를 순식간에 이야기할 수 있다. 이유는 만들어내기 나름이니까.. 

 

□게으름의 해결방법

  1. 루틴을 만든다.
    : 게으른 사람들을 보면 일상이 깨져있는 게 보인다. 여러 가지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있어서 스스로 죄책감을 갖고 하루하루를 후회 속에 깊이 몰아넣는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점심때 이거나 미래를 계획했던 것들이 해당 날짜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계획을 세워도 실행력이 없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의지력이 매우 작아져 있는 상태다.  집중력이 떨어져 금방 싫증을 낸다.  

    아침에 이불을 개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아니면 일어나자마자 양치질을 해보자 간단한 행동들이지만 이런 넛지들을 활용해서 루틴을 만들 수 있다. 루틴을 처음부터 많이 정하지 말고 잘게 쪼개서 최소 단위의 일을 해당 시간에 해보면 점점 늘릴 수 있다. 소모적인 삶에서 생산적인 삶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2. 작은 성과도 보상을 한다.
    : 보상이 없다면 지속성이 떨어진다. 위에서 언급한 루틴이 지켜진다면 일정 시점에 본인 스스로를 보상해줘 보자. 어렸을 때 부모님이 심부름시키고 맛있는 걸 주신것처럼 자신에게 맛있는걸 제공해보자. 내가 필요해서 사 먹는 것과 다른 느낌이다. 

  3. 종합검진을 받고 영양제를 먹는다.
    : 나이가 들수록 몸이 약해진다. 외부환경의 변화로 게으름이 시작되었을 수도 있지만 내 신체적인 문제 때문에 게으름 상태가 지속된 것일지도 모른다. 몸이 아파서 무의식적으로 회피하는 것일 수 있다. 그리고 최근 햇볕을 본 적이 없다면 비타민 D 라도 챙겨 먹자. 

     
  4. 운동을 한다. 
    : 스트레스에는 운동만 한 것이 없다. 땀을 흘리면 뭔가 노폐물이 빠져 개운한 느낌과 몸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줄넘기도 좋다. 걷기도 좋다.  가벼운 것, 쉬운 것부터 시작하자. 

 

게으름이 나쁜 건 아니다. 세상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건 적극적으로 게을러지고 싶어 한 어느 천재들의 상상 때문이다. 게으르고 싶어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자동차도 만들고 전화기도 만들었다. 핸드폰이 스마트폰이 되었고 앞으로는 어떤 게 나올지 모르겠다.  게으름은 창조의 원동력임을 부정하지 말자. 인생의 한 과정일 뿐이고 그동안 고생해서 "쉼"의 시간을 갖는 것일지 모른다.  페이스조절이라 생각하자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만 조심하자. 

 

게으른게 아니라 페이스조절 중 인거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