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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성장하는 사람들의 습관 (Feat.새해 다짐)

by 팀장일기 2022. 1. 20.

성장하는 사람들의 습관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어록이다. 그런데 이 문장이 참 어렵다. 내가 도대체 누군데? 내가 낸데? 그래서 뭐? 이렇게 끝없이 이어진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분수에 맞다 아니다'라는 말이 아니다. 현재의 자기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 방법은 스스로 거짓말 하고 있는 것들을 모두 거둬내고 속 알맹이와 조우해야 한다. 민낯의 나를 알아야 나를 안다고 할 수 있다. 비하도 하지 말고 과하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나 

 

성장하는 사람들의 습관은 자기자신을 측정하는 데 있다. 시간을 기준으로 하기도 하고 스펙이나 능력치를 기준으로 측정하기도 한다. 이 모든 건 나를 제대로 알아야 지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일이다. 나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잘 못된 기준으로 실행을 해도 현재에 머물러 있거나 금새 지쳐서 할 수가 없다. 

 

 

1. 시간을 측정하는 사람들 

하루 24시간을 30분 단위로 쪼개서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있는지 써본다. 처음엔 참 어렵지만 3개월 6개월 하다 보면 배꼽시계처럼 내 몸에 30분 단위씩 시간이 새겨진다. 그래서 대략 언제부터 언제까지 무엇을 했는지 파악하기 쉽다. 즉, 알아차림이 가능해진다. 30분씩 측정을 하다 보면 실제 내가 집중한 시간을 파악할 수 있다. 뭔가 일을 8시간 이상한 것 같은데 실제로는 일은 3 시간하고 나머지는 업무랑 관계없는 일을 한 경우가 많다. 

 

처음 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받을 수 있다. 강박증?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럴 때는 기준을 여유롭게 잡아서 통 시간을 쓴다. 예를 들어 출근시간부터 퇴근시간을 일하는 시간으로 잡고 그 사이에 들어갈 틈새 시간들은 쓰지 않는다. 통으로 시간을 측정하다보면 쉬워진다. 이렇게 큰 틀에서부터 점점 시간을 세분화해서 들어가면 자신이 삶에서 어떤 것에 집중하는지 알 수 있다. 

 

 

2. 일상에서의 to do list

일상에서 to do list를 만드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업무의 연장은 아니다. 단지 그런 실행 방법이 편해서 하기 시작했다. 하나씩 list의 항목을 지울때마다 성취감이 생겨난다. to do list를 사용하는 이유는 성취감, 지속성의 이유도 있지만 루틴을 만들기 위해서 이다. 매일 쓰다 보면 항상 같은 걸 할 때가 있다. 예를 들아 아침에 일어나면 양치질하기 같은 것 말이다. 당연스럽게 하게 되는 게 생기는데 이게 to do list에서 빠지면서 내 루틴에 들어간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행동들을 만들 수 있다.  당신의 루틴은 당신이 꿈꾸는 삶을 만든다.  

 

 

3. 분기별 측정 

회사에서 사명, 비전, 핵심가치, 목표 순으로 업무가 생겨 그것을 분기별 측정하듯 개인도 그런식으로 성과를 측정해본다. 새해 하고 싶은 일이 있을 것이다. 이건 비전에 해당한다. 올해 영어공부를 하겠어! 이런 식의 새해 다짐을 했다면 그것을 3월 6월 9월 12월 기준으로 세부 목표를 정하고 그 달 마지막에 달성 여부와 개선방법을 정리한다. 개선점은 다음 분기에 반영해서 다시 측정하는 식으로 과업을 완수하다 보면 비전을 달성하고 그 과정에서 난 성장할 수 있다. 

 

위 세가지 행동들은 처음 이야기했던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숨어있다. 모두 객관적으로 자신이 드러나는 방식이고 계획- 실행- 측정-개선으로 성장 사이클을 담고 있다. 실행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습관은 성장하는 모든 이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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