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계속 쓰다 보면 '어 이렇게 쓰는 게 아닌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좀 더 유려한 말문장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평소에 글을 쓰지 않다 보니까 어떻게 써야 하는지 고민한다. 요즘 글을 쓰고 난 후 을, 를, 가, 하지만, 그리고, 그러므로, 이런 단어들을 다시 보고 글을 수정한다.
1.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고 좋은 문장은 스크랩하자. 블로그를 쓰고 나서 달라진 독서 습관이 있다면 책을 구입하고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어 해당 문장을 따로 정리하게 되었다. 내가 본 내 문제점은 글이 딱딱하고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 책은 작가와 편집자가 공들여 몇 번을 교정하고 출판한 것이기 때문에 유려한 문장을 배울 수 있다.
스크랩하는 방법은 나처럼 책을 사서 밑줄 긋고 따로 컴퓨터에 정리해도 되지만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 독서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전용 북 리더기를 가지고 다니는데 전자책을 구매하거나 책을 개인 스캐너로 복사한 후 리더기로 읽으면서 문장을 저장해둔다. 혹은 리디북스나 밀리의 서재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다.
2. 글이 늘려면?
좋은 문장을 많이 수집하고 직접 써본다. 블로그로 많이 하는 작업 중 하나가 서평을 남기는 것이다. 서평은 책의 내용도 중간에 들어가고 자신의 생각도 적는다. 그러면서 책 저자의 문장을 따라가게 된다. 내 표현력이 점점 늘어가는 걸 느낄 수 있다.
3. 좋은글 쓰기란?
요즘 신경 쓰고 있는 을, 를, 이, 가 등 이런 사소한 디테일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글을 적은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초보적인 실수는 꾸준히 쓰다 보면 점점 사라질 것이라 믿는다. 하나의 글에서 하나의 주제로 독자가 읽는 이유를 해결해주는 글이 되면 좋다. 독자가 재미를 기대했으면 재미를 주고 정보를 기대했으면 정보를 주면 된다.
아래는 어떤 브런치 작가님의 글인데 디테일 정리를 잘해주셔서 링크를 달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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