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블로그 글쓰기를 하는 분들은 글 쓰는 근육이 붙지 않아서 오래 지속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만의 꿀팁을 적어본다.
1. 전문 블로거가 아니라면 매일 쓰는 걸 목표로 하자.
카테고리> 키워드를 조사하면서 유입량에 신경을 쓰고 접근하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신경 쓰지 말자. 나는 쌓인 글의 수가 500개가 넘지 않을 경우 키워드를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그저 글을 잘 쓰려고 노력할 것이다. 보는 이들이 쉽게 읽히고 공감할 수 있다면 좋은 글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글을 쓸 것이다.
일이나 컨디션 문제로 글을 쓰지 못하는 날도 있겠지만 그런 일들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이다. 그런 날도 있는 거라고 넘길 것이다. 며칠 쓰지 않는다고 해서 블로그가 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동안 쓴 글이 내가 쉴 때는 어떤 반응을 얻는지 되돌아볼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할 것이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디자인으로 실험을 해볼 것이다. 짧게도 써보고 길게도 써보고 사진을 적게 올릴 수도 있을 것이고 글이 잘 전달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궁구 해볼 것이다. 아마도 키워드 마스터보다는 네이버 사전을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다. 글 쓰는 게 아직은 서툴기 때문이다.
2. 목차 만드는 습관을 들이자
그냥 막 쓰는 것보다 글을 쓸 때 목차를 만들면 글 쓰다가 해메이지 않는다. 소주제는 방향을 제시해준다. 글 양도 많아진다. 그리고 글을 읽는 사람도 쉽게 읽힌다. 짧은 글을 큰 맥락에 맞춰 여러 번 쓰면 서사가 된다. 내 글이 좀 영향력이 약한 것 같다면 주제를 작게 쪼게서 써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글은 약 1200자 정도 된다. 소주제 4개정도를 꾸준히 써보자)
3. 쓸게 없다면 나의 하루를 복습하자
사실 쓸게 없는 게 아니라 글 퀄리티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뿐이다. 글에 욕심이 생긴 거다. 욕심이 나쁜 게 아니라 이제는 욕심을 낼 만큼 글이 익숙해진 것이다. 그럴수록 많은 경험을 해야 하는데 그건 다양한 주제를 써보면 좋다. 콘텐츠가 떨어졌다면 그날 내가 뭘 했는지 작게 쪼개서 해당 이야기를 적어보자. 요리를 했다면 어떤 요리를 어떻게 했는지 그냥 적어보는 것이다. 다양한 글이 나올 것이다.
4. 나의 이야기는 브랜드다.
누구도 나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진 않는다. 내 이야기는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고유한 내 영역이다. 내 이야기를 매일 쓰다 보면 내 인생의 카테고리를 잡을 수 있다. 그리고 나를 알게 된다. 평소에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인생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고 내가 어떤 부분에 대해서 쉽게 글 쓰는지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글을 못쓰는 사람은 없다. 두려움만 있을 뿐이다.
글이 쌓이다 보면 해당 맥락에 전문가가 될 것이다. 지속적인 행동은 그 깊이까지 따라가고 싶은 고객을 끌어들인다. 내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구축되고 책으로 출판할 수도 있다. 여기서 브랜드란 나이키나 애플처럼 대단한 게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주변 사람들이 나를 인식하는 이미지를 말한다. 만약 평소 이미지가 좋지 않다면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블로그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면을 외부로 투영할 수 있는 공간 중에 하나인 것 같다. 맘속에 꼭꼭 감추다 곪아있지 말고 글로 분출해보면 어떨까 싶다. 공유되지 못한 지식은 결국 쓸모 없어지게 된다. 암묵지를 나누면 형식지로 바뀌어서 발전하게 된다. 글 하나로 작은 톱니 바뀌를 굴려 세상이 바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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