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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채널과 아이템 소싱하는 방법

by 팀장일기 2021. 12. 13.

유통채널- 마켓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플랫폼의 마지막은 유통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것 같다. 네이버는 검색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스토어팜이라는 유통채널을 만들어냈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쇼핑 탭을 만들어 냈다.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판매권한을 주면서 해당 플랫폼에 락인(lock in) 효과를 불러이르키는 전략으로 생각된다. 플랫폼을 꼭 이용해 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준다. 하지만 이것이 처음 목적했던 사명과 부합되는지는 모르겠다.  

 판매를 할 수 있는 유통채널이 많아짐에 따라서 문턱이 낮아졌다. 사업자등록만 간단히(10분?) 하면 어떤 물건이라도 팔수 있는데 판매자의 문제는 어떤 물건을 소싱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아... 소싱이라는 단어도 모르는 분들도 있다. 암튼 소싱부터 이야기해보겠다. 

1. 아이템 소싱이란 ? 

 item + sourcing 이다. 

소싱의 사전적 의미는 < sourcing : (부품의) 대외 구매 : 흔히 외국으로부터의 구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물건을 구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상품 소싱, 제품 소싱, 제품 구매, 상품 구매, 등 팔려고 구매하는 모든 것들을 말하고 있다. 

 

2. 소싱을 하는 방법 

예전에는 옷은 동대문, 평화시장, 포장류는 방산시장, 잡화류는 남대문, 악기는 낙원상가 등등 국내 오프라인 도매처에서 구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디지털로 전환되는 이 시대에는 동대문, 남대문, 방산시장 등 이런 곳도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아직 좋은 곳은 오프라인에 가야 구할 수 있다). 그리고 구글에 "아이템 + 도매 "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 아이템에 도매처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사업자등록증만 있다면 도매 인증을 통해 싸게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들어서 해외 구매대행, 직구 등이 유행한다. 그리고 역으로 한국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쇼피, 아마존, 라자다 같은 채널이 활성화되었다. 그래서 중국, 미국, 유럽에서 물건을 소싱해서 국내에 팔거나 다른 해외 국가에 판매하는 일도 발생한다. 

 

 

3. 온라인 유통채널의 종류

전통적으로 백화점, 종합몰, 도매 , 소매라는 구조가 있다. 소매채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 쿠팡이 있다. 비슷한 채널로는 오픈마켓인 11번가, 옥션, 지마켓,, 인터파크가 있고 소셜커머스로 티몬과 위메프가 있다.  최근에는 구글, 카카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물건을 팔 수 있게 되었다. 

 

중고시장도 활발하다.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이 있다. 중고시장도 중요한 게 판매자가 재고가 생기면 어디에 판매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땡처리, 나까마, 덤핑 같은 폐업 물품 취급하는 곳에 넘길 수밖에 없게 되는데 이를 해결해주는 게 중고 마켓 거래이다. 유통을 시작한 사람들은 꼭 중고마켓 관리도 같이 병행해주는 게 좋다. 

 

복합몰, 폐쇄몰이라는 곳이 있다. 복합몰은 기업 내부 몰인데 해당 기업에 다니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다. 폐쇄몰은 이름과 같이 드러나지 않는 폐쇄적인 몰이다. 여기 물품은 일반 온라인몰에는 없는 물건들만 올라오는데 판매자 입장에서는 오픈된 온라인에서 판매안한다는 조건으로 입점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정부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 학교장터 같은 조달시장이 있다. 이쪽은 회사의 일정 조건이 되어야 이용가능하다. 그리고 자기 제품이 있어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4. 판매자 입장에서 접근성 좋은 유통 채널 

평범한 사람들이 판매자가 되려 할 때 가장 좋은 시장은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다. 스마트 스토어는 사업자가 없는 시기에도 오픈해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사업자등록, 통신판매업 등록을 마치면 더 큰 금액의 거래가 가능하다. 여기는 플랫폼에서 가져가는 수수료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고 정산도 빨라서 계획만 잘 세운다면 거의 무자본으로 굴릴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유통은 돈을 써야 돈이 들어오는 기본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돈이 안 들어가진 않는다. 

 

 기타 채널에서는 카테고리마다 수수료가 있고 결제 방법에 따라 수수료가 다르게 있다. 그리고 정산 기간이 1달에서 길면 3달까지도 걸린다 (쿠팡)  하지만 고객친화적인 정책 때문에 판매가 잘돼서 판매자 입장에서는 안 할 수 없는 채널이다. 

 

21년 7월 이후로 네이버 알고리즘이 변경되었다. 해외상품이 검색 1페이지 상단에 올라온다던지 카탈로그로 묶인 상품들이 1페이지를 점거한다던지 이렇다. 그래서 추천하는 방법은 스마트스토어도 하고 기타 오픈마켓도 같이 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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