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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블로그 글쓰기 효율 높이기

by 팀장일기 2022. 8. 31.

글을 쓰려고 노트북에 앉으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아서 망설일 때가 있다. 어떤 주제로 써야 할까? 이 글을 쓰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지 않나? 사람들이 많이 볼까? 수익이 나지 않으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들을 백지에 먼저 그리게 된다. 그러다 보면 시간은 지나고 하얀 모니터를 끄고 유튜브를 틀어놓는다. 

 

 

그래서 나도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고민하지말고 바로바로 처내고 싶었다. 그래서 방법을 적어본다. 

 

☆ 글을 쓰는 시간은 모니터 앞이 아니다. 스토리는 이미 마음속에 있다.☆

글은 창작과 실무로 나눌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두 가지 유형은 매우 다른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 창작은 상상력을 다루는 일이다. 어떤 팁이 없다.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게 해야 하고 생각하고 그려야 하는 작업이다.  실무는 노동이다. 키보드도 직접 두드려야하고 디자인도 하고 구성도 맞춰야 한다. 그려진 상상을 현실로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우리는 글을 쓸 때 이 두 가지 유형을 동시에 처리하려고 한다. 잘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못하는 사람은 계속 실력이 늘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메모나 녹음 사진기능을 이용하자 

 

나의 경우 걸을때 가장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 그다음으로는 아침 출퇴근 시간인데 스마트폰에 폴더를 하나 만들어서 콘텐츠를 모은다. 메모장에는 쓸 이야깃거리 제목들을 모아두는 곳과 각 제목별 내용을 적는다. 녹음기는 대화를 녹음하거나 내 말을 녹음하는데 말을 하면서 얻는 깨달음이 있다. 사진은 틈나는 대로 찍자 블로그는 직접 찍은 사진을 좋아한다. 

 

 

메모장 프로그램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메모를 쓴다. 사람들은 노션이나 에버노트 또는 원노트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막 쓰기에는 네이버 메모만 한 게 없다. 

 

콘텐츠 제목을 쓰는 일은 꽤 재미있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싶은 마음이 드는데 모두 적자. 쭉쭉 적다 보면 10개는 금방 쓴다. 10개의 제목은 10개의 포스팅으로 탄생할 수 있는 씨앗이다. 

 

제목이 모여있다면 따로 제목 중 하나를 가지고 두세줄의 짧은 글을 써본다.  말이 안돼도 상관없다. 그건 블로그로 옮길 때 정리하는 것이다. 

 

사진은 제목을 바탕으로 찍어주면 좋다. 그리고 찍다보면 사진 기술이 늘어서 나만의 작품을 남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어찌 되었든 하루의 시간 동안 틈틈이 콘텐츠를 모으는 작업을 한다. 그 시간에는 잘하는 게 아니라 흥미진진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콘텐츠를 만들어본다. 

 

글을 쓸 때는 모아두었던 메모와 사진을 가지고 글을 쓴다. 이때는 보고 따라만 쓰면 되는 것이라 시간이 대폭 준다. 사진도 준비되어 있으니 글의 중간중간 삽입 만 하면 된다. 즉 글을 타이핑하는 시간만 확보하면 언제든 글을 쓸 수 있고 예비로 모아둔 콘텐츠가 있어서 걱정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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